"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

▲ 안철수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유세에서 "이제 각자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저는 홀로 걷지만 이제 더 이상 저 혼자가 아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싸우는 국민들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싸우겠다"며 "저를 정치에 불리낸 청년들을 위해, 제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제 손을 잡아주신 분들을 위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저를 지지해주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뚜벅이 유세'가 SNS상에서 화제라고 강조했다. "수십만, 수백만의 '국민 안철수'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지금 전국 곳곳에서 싸우고 있다"며 "저 안철수가 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에서의 에마뉘엘 마크롱 당선도 언급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양당 구조를 깨버렸다. 변화와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내일 치러지는 한국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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