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우리를 아프게 한 대한민국,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 섰다"

▲ 조국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안민석 의원(세 번째)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의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 환영"이라며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다.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 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 데 헌신할 것"이라며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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