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가 제22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뉴질랜드 방문을 앞두고 있다.

▲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는 14~16일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2차 EMEAP 총재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오는 14~16일 개최되는 ‘제22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해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위해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 간 협의체를 말한다.

이 총재는 이번 EMEAP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글로벌 요인이 역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안정 리스크와 정책대응', ▲'바젤 규제개혁의 역내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2016년 7월 EMEAP 산하기구에 해당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 의장직을 맡아 역내 지급결제제도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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