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공감•소통 주제로 한국은행의 발자취 담겨있어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창립 67주년을 앞둔 한국은행은 본관 로비에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추억의 사진전’을 전시한다.

▲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국은행 로비에 '추억의 사진전'이 전시된다


창립 67주년을 한 달여 앞둔 한국은행은 본관로비에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창립 제67주년 기념 BOK 추억의 사진전’을 전시한다. ‘추억•공감•소통’이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한국은행의 발자취를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시대별로 6섹션으로 나누어 사진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일제강점과 광복(1910~40), ▲한국은행 창립과 전란 후 고도성장 (1950~70), ▲물가안정과 경제위기의 극복(1980~90), ▲송현동산의 계절, ▲중앙은행 역할 강화(2000~현재), ▲내일의 새로운 모습(2020~)의 주제에 맞게 전시된 사진들을 통해 한국은행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중앙은행 역할 강화(2000년~현재) 섹션

특히 곳곳에 전시된 여직원 사무복(창립 이후~92년), 타자기(89년), 창립 50주년 기념주화 같은 오래된 물품들은 한국은행의 추억이 담겨있어 시대적 향수를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 곳곳에 전시된 한국은행과 관련된 추억의 물품들은 시대적 향수를 불러모으고 있다.


‘추억의 사진전’ 바로 옆에는 지난 11일 ‘2017 한국은행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출품된 6편의 수상작이 실려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억의 사진전’과 ‘한국은행 스토리텔링 공모작 전시회’는 한국은행 창립 67주년을 맞는 날짜인 내달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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