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대명 ‘오션월드 가족 세트권’ 생중계로 판매한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가운데 쇼핑·유통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여름을 겨냥한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CJ오쇼핑은 미리 여름 물놀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해 14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션월드 가족 세트권’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 CJ오쇼핑 광고 포스터. 사진=CJ오쇼핑 제공.


특히 이번 방송은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실외 풀장에서 현장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대명 오션월드 실외 풀장에서 오션월드 전경과 물놀이 시설 체험을 생중계로 전하고 ‘오션월드 가족세트권’을 최대 47%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피서지 차림의 쇼호스트 2명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에 더해 래시가드를 입은 4명의 쇼호스트들이 스릴 넘치는 파도풀존, 6인승 시설 슈퍼 부메랑고, 300m 길이의 몬스터 블라스터 등 오션월드 대표 어트랙션을 직접 체험하며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션월드 가족 세트권은 ▲오션월드 이용권 4매 ▲곤돌라 이용권 4매 ▲대명 리조트 객실에서 무료로 1박을 보낼 수 있는 주중 숙박권(비발디파크, 양평, 단양) 1매로 구성됐다. 가격은 4매권이 15만7000원(47% 할인가), 3매권은 12만3000원(45%할인가)이다.

롯데홈쇼핑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16대 브랜드 슈퍼위크’를 진행하면서 여름 필수 아이템들을 목록에 올려놓았다. 16일에는 필수 소형가전으로 꼽히는 신일 서큘레이터를 판매하고 오는 14일까지는 아디다스 봄 여름 시즌 인기 티셔츠+반바지세트, 빈폴 블루 코튼 볼드 스트라이프 셔츠, 슈콤마보니 로얄 샌들 등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자사의 PB 브랜드 의류인 테(TE)에서 여름용 ‘래쉬가드 패밀리 시리즈’를 지난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까지는 6월에 출시했는데 올해는 한 달 가량 앞당긴 5월 11일에 물회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명품 물회’를 선보였다.


미세먼지와 때 이른 더위 등 자연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매우 분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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