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선발표 계속될 듯

▲ 홍은동에서 청와대 관저로 향하는 차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청와대 관저로 입주했다.


이전 대통령들의 경우 당선된 후 취임까지 약 두 달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직무가 이어지면서 취임 후 3일만에 이주했다.


취임 후 3일동안 홍은동 자택에서 출퇴근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 수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13일 오전 청와대로 입주했으며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하루 인사발표가 이루어지지않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저 입주날이었던 오늘 문 대통령은 오전부터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보낸 편지를 직접 읽고, 기자ㆍ 참모진들과 등산을 했으며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관저 입주 준비 중에 홍은동 사저로 찾아와 불만을 토로하던 민원인을 집으로 초대해 라면을 직접 대접하는 등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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