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제107차 복권위원회에 참석한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복권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 공익사업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으로 지원할 ‘공익사업 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복권위원회 홈페이지(www.bokgwon.go.kr)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사업의 실현성, 복권기금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께 선정, 브랜드 사업화 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10명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복권기금 브랜드 사업은 복권의 사회적 공익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미국의 하버드대처럼 우리나라도 복권기금의 지원효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권기금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 ‘공익사업 국민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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