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TVN에서 일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을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 일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캡쳐


TVN 관계자는 최근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해 TVN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의 국내 리메이크작 연출은 TVN ‘오 나의 귀신님’과 ‘내일 그대와’를 담당했던 유제원 PD로 확정됐으며, 캐스팅과 편성 일정 등 그 밖의 사항은 모두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은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아 200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일드 팬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은 배우들의 연기와, 시나리오, 연출 3박자가 완벽하다는 평을 받으며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OST가 아직까지 회자될 만큼 강렬한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다.

인기 드라마인 만큼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국내 리메이크가 결정된 직후 국내 누리꾼 사이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괜히 좋은 작품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TVN 드라마는 대부분 재밌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내 정서에 맞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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