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총 210여개 브랜드 참여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코치, 에트로,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 고객들이 본점 에비뉴엘 소니아리키엘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해외 명품 상품군이 최근 수년간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명품 상품군에 20~30대의 젊은 고객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는 젊은 고객의 소비 트렌드가 저렴한 상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에서 고가의 상품을 하나만 구매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로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19일부터 돌체앤가바나, 마크제이콥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26일에는 랑방, 에트로, 겐조 등의 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돌체앤가바나 30%, 랑방 20~40%, 에트로 20~30% 등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는 30%, 스튜어트와이츠먼은 30~40% 할인한다.


또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더불어,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별로 국제시계박람회 출품작 및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점(19~21일)과 잠실 에비뉴엘(24~28일)에서는 ‘몽블랑 유니세프 컬렉션’ 특설 매장을 열고 새로운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시즌오프 시작날인 19일부터 21일까지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더운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는 원피스, 샌들 등의 여름 시즌 상품도 전년보다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행사 시작일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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