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디즈니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악성프로그램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신작 공개에 차질을 빚고있다.


15일 외신은 "디즈니가 24일 캐리비안의 해적5의 개봉을 앞두고 랜섬웨어를 통한 해킹을 당했다"며 "해커들이 디즈니 측을 상대로 돈을 요구했지만 CEO로버트아이거는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해커들은 디즈니에 엄청난 액수의 비트코인을 요구했으며 이를 지급하지않을 경우 영화를 무단배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로버트아이거는 "해커들에게 절대 비트코인을 지급하지않을 것"이라고 대응했으며 "해당문제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측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같은 사례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바 있으며 해커들은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지않은데에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을 온라인상에 무단 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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