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그 유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년 5월 21일은 부부간의 행복한 가정을 기념하는 ‘부부의 날’이다. 일부 가정에서는 이날 저녁 만찬을 즐기거나, 여행을 가는 등 부부간의 기념행사를 갖고 있으며, 또 다른 가정에서는 그냥 모른 채 넘어가기도 한다.

‘부부의 날’은 1995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하에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숫자 ‘21’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후 2001년 4월 ‘부부의 날 기념일 제청에 관한 청원’이 국회에 제출돼 2003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07년 대통령령 달력에 표기되기 시작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