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사진=오승환 기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지난 18일. 한국거래소(KRX)는 ‘KRX M&A 중개망’사업에 참여할 인수·합병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A 전문기관은 거래소가 구축 운영하는 M&A 중개망에 참여해 물건등록, 거래탐색, 회원 컨설팅 등 M&A와 관련한 중개, 투자, 기타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개기관은 증권회사·회계법인·자문사·은행 등 M&A 전문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실제 M&A 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20곳을 선정한다.

M&A 관련 투자업무를 하는 벤처캐피탈·사모펀드·공제회·연기금 등 투자기관과 법무법인·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같은 협력기관은 각각 10곳 안팎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문기관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하고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올 7월부터 1년간 M&A 중개망 및 전문기관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거래소의 관계자는 “중개기관 선정의 경우 지난 1년간 중개망 기여정도 등 활동평가와 중개기관으로서의 역량평가를 6:4의 비율로 평가할 예정이며, 투자기관과 협력기관은 적합성 여부에 따라 선정할 것이다”고 말해 선정기준에 있어 해당 기관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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