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비용 논란이 일고 있는 2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에서 미군이 정비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비용 한국부담 발언에 관련해 “사드 비용은 미국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매케인은 워싱턴 상원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만나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대외 군사정책에 영향력이 큰 상원 군사위원장인 매케인이 언급한 것으로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로 ‘한국 부지 제공, 미국 비용 부담’ 원칙데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매케인 위원장은 또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굉장히 화가 나지만 한미 양국이 잘 대응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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