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아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임창용 선수 250세이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양해영 사무총장이 임창용 선수(왼쪽)에게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두산전에 앞서 250세이브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양해영 사무총장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임창용은 지난 5월 6일 사직 롯데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프로 통산 250번째 세이브 기록(역대 2번째)을 달성했다.


앞서 임창용은 이날 2아웃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1600이닝 투구(역대 21번째) 기록도 달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51세이브를 기록 중인 임창용은 KBO 최다 세이브 기록(277세이브, 오승환) 경신에 27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 250세이브 시상식을 갖은 임창용 선수(가운데). 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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