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한국가스공사와의 LNG 수송 계약 이행을 위한 대한해운의 약 1140억 규모의 신조선박 발주계약을 수주했다.

22일, 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을 상대로 7500CBM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신조선박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LNG 수송입찰에서 대한해운이 선정된 후속 조치로 이뤄진 계약이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은 한국가스공사가 경남 통영에서 제주도로 LNG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의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소형 LNG선과 LNG 벙커링선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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