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한국은행이 주최하는 <2017 BOK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 한국은행은 내달 1일~2일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첫날 개회사는 이주열 총재가 맡게 된다.


23일 한국은행은 내달 1일~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는 전 세계 경제분야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연례회의로 세계 주요 경제 컨퍼런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 과제 : 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를 두고 ▲인구고령화, ▲포용적 성장과 고용, ▲구조개혁과 거시경제정책, ▲지속가능 성장,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개회사를 발표할 예정이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서전트 교수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의 기조연설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 간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좋은 정책과,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유익한 대응방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 www.bok.or.kr/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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