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움직이는 사진관' 포스터. 사진=명랑캠페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국내외 저소득층 및 장애 어린이들에게 사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2014년 설립된 ‘프로젝트 룩’과 입법연극 <미모되니깐>, 공감을 현실로 실천하는 나눔 축제 <공감영화제> 등 문화예술콘텐츠로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명랑캠페인’이 머리를 맞대고 배우들에게 수작(秀作)을 남겨줄 이벤트 ‘마음이 움직이는 사진관’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배우들과 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프로필 촬영 나눔 프로젝트’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2층 아카데미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디션을 보거나 작품을 올릴 때 프로필 사진이 필요한 배우와 배우 지망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기획사에 소속돼 있거나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은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게 수월하지만 많은 작품에 도전해야 하는 배우나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룩의 공동대표 강신효 작가는 연예기획사 SM, 사이더스 HQ의 가수, 배우 등 톱스타들의 전속 사진가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동대표 김시현 작가는 사진 교육에 관심을 두고 포토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시현 프로젝트 룩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를 꿈꾸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어 행사를 열었다”며 “저 또한 배우들에게 열정과 도전의 긍정적인 기운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오호진 명랑캠페인 대표는 “프로필 촬영 이벤트가 배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배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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