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고용진 의원이 공동으로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국회사무처(우윤근 사무총장) 법제실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하다.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공동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토론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현황과 성공과제를 살펴보고,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용진 의원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노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지난 수 년간 민간투자자들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번번이 좌절되었다”고 지적하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사업자들의 관심과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동시에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수단을 마련하여 광운대역을 노원의 새로운 얼굴이자 월계동의 중심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과제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입법적·정책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향후 고용진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의견을 수렴하여 관련 법률의 제·개정 입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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