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입(사진=ER북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대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사의 핵심 메시지를 얼마나 잘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가’다.

취재 전문가인 기자를 상대로 성공적인 발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실제 기업의 홍보팀과 대변인들을 위한 훈련 지침서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론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가정해보고, 대변인이 가질 수 있는 의문과 그에 맞는 적절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의 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미디어 트레이닝’이라고 불리는 대변인의 훈련 방법을 상세하고, 효과적으로 담아냈는데, 특히 국내 대기업 고위 임원들의 1:1 미디어 트레이닝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대변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의 입’ 저자 정용민씨는 국내 최초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펌 스트래티지샐러드의 대표로 이슈 및 위기관리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해왔다. 지난 20년간 KT, 포스코, 하진해운, STX, 암웨이, 유한킴벌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00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실무를 강의해 왔다.

정용만 작가는 “기업의 입은 바로 대변인이다”며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많은 홍보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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