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일어나.. 사망자도 있어

▲ 광주 광산구 화재현장. 여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은평구, 광주 광산구에 이어 경북 울진, 대구, 경기 화성 동탄 등에서도 불이 나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7시께 경북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야산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0.3ha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9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다음 이튿날 오전 2시30분께 진화됐다.


앞서 2일 오후 1시에는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01ha를 태운 뒤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대구에서도 같은 날 오전 11시9분께 동구 불로동 한 목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 대 등 장비와 소방관들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3일 낮 12시3분에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지하2층, 지상5층에서 상가건물 신축 공사현장(8200여㎡ 규모)에서 화재가 일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사망자도 발생했다. 2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H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주민 A씨(41. 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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