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의 저주? ‘서프라이즈’한 이야기

기사입력 2017.06.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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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jpg▲ 4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의 한 장면(MBC 서프라이즈 화면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1990년대 국내에서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멕시코의 어린이 드라마 ‘천사들의 합창’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사들의 합창’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작가이자 PD인 아벨 산타 크루스의 소설 ‘하신타 피치마우이다 선생님’이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드라마다. 2012년 까지 총 7번이나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 리메이크 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배우들의 잇따른 악재로 인해 저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소개됐다.
 
1989년 자신의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1996년 머리에 총을 맞고 목숨을 잃은 여성, 2004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남성. 이 세사람 모두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배우라는 공통점에서였다.
 
먼저 1989년 자신의 정원에서 숨진 여성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배우 '그라시엘라 씨메르'로. 임신한 상태에서 의문의 자살로 생을 마감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우리가 알고 있는 1989년 작 ‘천사들의 합창’에서 '마리아 호아키나' 역으로 출연했었다.
 
7년 뒤인 1996년에는 '하신타 선생님' 역을 맡았던 '크리스티나 르메르시에'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해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망당시 그녀의 죽음은 자살로 알려졌으나 나중에 그녀의 머리에 두발의 총알 자국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타살 의혹까지 제기됐다.
 
2004년에는 강도짓을 하던 한 남자가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 끝에 경찰의 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강도는 '훌리오 실바로'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홀리오 실바오'는 74년 작품에서 주인공 흑인 학생 '시릴로' 역할을 맡았던 배우였으며, 함께 강도행각을 벌였던 공범 '파비안 로드리게즈' 또한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했었다.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잇따른 악재가 발생하자 세간에서는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게 됐다. 뿐만 아니라 '루드비카 팔레타', '가브리엘라 리베로', '페드로 비베로', '호르헤 그라닐로', '조셉 버치' 등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 또한 ‘천사들의 합창’ 이후 배우로서 뚜렷한 성과나 활동이 없었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 높은 인기를 경험한 아역배우들은 우울증이나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천사들의 합창’의 높은 인기가 이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천사1.jpg▲ 1989년 作 ‘천사들의 합창’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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