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특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6일 OCN에서 10시 40분 방영 예정인 영화 '명량'


다가오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공휴일로 매년 방송국에서는 특선영화를 방영하고 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현충일 특선영화에 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아쉽게도 올해는 편성된 특선영화 수가 다른 때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한다.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영화는 <연평해전>이 유일하며, 영화 전문 채널인 OCN에서도 <명량>과 <암살> 2편만 방영된다.

<명량> OCN / 10:40 am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위인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다룬 영화이다. 누적 관객수는 총 1,700만 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꼽히는 기념비적인 영화이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영화배우 최민식을 비롯하여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박보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 영화 <연평해전> 스틸컷

<연평해전> KBS1 / 1 pm

지난 2002년 발생한 ‘연평해전’ 실화를 각색한 영화 <연평해전>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연평해전’이란 지난 2002년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 한계선(NLL)을 넘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하면서 발생한 해상전투를 말한다.

김학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당시 관객수 600만 명 이상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 영화 '암살' 스틸컷

<암살> OCN / 1:20 pm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은 연출, 연기, 흥행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일제강점기 당시 임시정부 소속 대원들이 친일파를 암살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담고 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 속에 탄생한 <암살>은 당시 누적 관객수 1,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영화 7위로 꼽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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