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큐브 가로수길에서 해외명품부터 디자이너 한정판까지

▲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플리마켓에 내놓을 소장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들이 젊음의 거리, 가로수길에서 벼룩시장을 열 예정이어서 젊은 패션 리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엘큐브 가로수길에서 백화점 최초로 ‘바이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어들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상품들을 직접 판매해 현장에서 고객 반응을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총 28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남성의류, 여성의류, 해외명품, 잡화, 신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나올 예정이며 에비뉴엘 입점 명품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도 판매될 예정이다.

바이어들의 소장품은 플리마켓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바이어 중에는 특정 브랜드 매니아가 많고 프리미엄 진이나 셔츠 등을 종류별, 시리즈별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품들도 플리마켓에 전개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콜라보 한정판 의류부터 해외명품가방, 지갑, 프리미엄 진, 수입 구두, 화장품 외 다양한 상품들이 1000원부터 25만 원까지 판매된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는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현장 중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바이어 대부분이 현장경험을 해 본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에서의 체험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컨텐츠를 발견하는데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은 물론, 아이디어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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