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ETF와 ETN시장 마스코트. 왼쪽부터 푸리, 누리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시장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각각 ‘푸리(Furi)’와 ‘누리(Nur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조치로 진행된 이번 마스코트 선정은 증권시장의 상징인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거래소의 관계자는 "ETF·ETN이 상호 발전하길 기원하는 뜻에서 ‘우리’라는 단어를 접목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푸리와 누리의 이름기원에 대해서는 "‘푸리’는 상승장을 상징하는 붉은 황소의 형상으로 ETF의 ‘F’에 ‘우리’를 더한 것이다. ‘누리’는 부와 힘의 상징인 검은 물소의 형상으로 ETN의 ‘N’에 ‘우리’를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이들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해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ETF와 ETN 상품의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용 책자, 홍보 동영상, 브로슈어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해 ‘푸리’와 ‘누리’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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