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테러 발생으로 유럽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괴한이 폭발물을 실은 승용차를 끌고 경찰차에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에서 용의자(31세)가 승용차를 몰고 경찰차를 향해 돌진했으며 이후 해당 승용차는 폭발해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이 외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승용차에는 총기와 폭발물, 가스통 등 각 종 테러 준비를 짐작할 수 있는 용품들이 들어있었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 용의자로 이슬람 원리주의를 신봉하는 살라피 종파 소속 튀니지계 남성 아담 로트피 자지리를 지목, 확인했다. 해당 용의자는 기존 테러위험인물선상과 당국의 감시리스트에 올라있었던만큼 프랑스는 국가 비상사태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경찰은 용의자 집을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 아버지는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당국에 등록한 무기를 갖고있었고 총격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 잦은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각 국은 테러에 대한 경계수준을 높여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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