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여름철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차적으로 수산물 위, 공판장 41곳을 정해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하고 식중독 유발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자체와 수협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7월부터 8월까지는 2차적으로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점검과 더불어 수산물 판매자와 생산자,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하며 소비자를 위한 위생관리 요령 포스터도 5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해수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구입 후에는 5도 이하 냉장보관하고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씻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칼과 도마를 비롯한 조리기구를 되도록 자주 소독하고 수산물을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라"며 청결한 위생환경유지를 당부했다.


만성 간 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 보유자가 수산물을 섭취할 경우에는 고온에서 장시간 끓여 충분한 소독이 된 후 섭취할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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