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가전 자체브랜드(PB) ‘오로타’ 론칭한다

첫 상품은 패션 대신 '가전' 선택… 냉매팩 없앤 무빙(無氷) 에어쿨러 출시
기사입력 2017.06.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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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전을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로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60분간 '오로타' 무빙(無氷) 에어쿨러(냉풍기)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가 PB의 첫 상품으로 의류나 속옷과 같은 패션 상품군을 출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가전을 PB 상품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가전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데다 상품 단가가 높아 재고 부담이 크고 상품을 차별화하기 어려워 업계에서는 PB 개발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점을 역이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에어쿨러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오로타' 브랜드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생활상품군의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갈수록 여름 폭염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면서 올해도 여름 계절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경쟁 채널 증가로 생활 상품군 내에서 단독브랜드 비중이 5년 전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상품 차별화 요소가 적어지고 있는데, '오로타'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생활 상품군 내 단독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로타'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의 발음을 차용해 이름을 지었다.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현대홈쇼핑의 의지가 담겨있다.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는 기존 에어쿨러가 매번 냉매팩을 새로 얼려야 해 불편하다는 고객평가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쿨러는 '기화냉각(氣化冷却)' 방식으로 3~4시간 마다 냉매팩을 꺼내 따로 냉동실에서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는 과감하게 냉매팩을 없애고 정수기 냉각 원리인 '반도체 방식'을 냉풍기에 접목시켜 물통의 온도를 오래도록 차갑게 유지하도록 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얼음냉풍' 모드를 선택하면 '아이스킷 반도체'에 전기 자극이 가면서 물탱크의 온도를 내리는 원리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생활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오로타 에어쿨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로타 주방용품', 내년에는 '오로타 생활용품' 등으로 PB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게 홈쇼핑이 고객에게 상품을 제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개선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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