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사진=JTBC '썰전' 화면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오는 2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JTBC 인기 시사예능 프로그램인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스포츠경향은 단독보도를 통해 전 변호사가 TV조선 기자직 입사를 위해 1년6개월간 출연한 ‘썰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TV조선에 입사해 다음달 3일부터 오후 9시로 방영시간을 옮기는 TV조선 메인뉴스 ‘뉴스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앵커와 더불어 현장 인터뷰 등을 할 것”이라며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과 같은 일이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와 함께 “(대중에게) 무리수로 비춰질지는 않을지 걱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원책(1955년 생) 변호사는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로 부산고와 경희대 법률학과를 졸업후 제4회 군 법무관시험에 합격해 1982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1991년부터 변호사를 개업해 활동해 왔으며, 자유경제원 원장을 지냈다.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한 이력이 있으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을 진행했고 지난 2016년부터 JTBC ‘썰전’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