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사진=오승환 기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가 미국 서부지역에서 코스닥 유치를 홍보했다.

한국거래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미서부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LA)’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의 관계자는 “한국의 자본시장을 홍보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라고 이번 컨퍼런스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특히 “바이오, 정보기술, 미디어 등 첨단산업 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콘퍼런스에서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하며 성과를 전했다.

행사에 맞춰 김재준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현지 기업인과 기업공개(IPO) 관계자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코스닥시장의 현황과 장점을 직접 설명하며 코스닥 유치에 열을 올렸다.

거래소 측은 “앞으로도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의 국적을 다양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국, 호주, 싱가폴 등 해외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고, “이번 컨퍼런스와는 별개로 20일~23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 도시를 돌며 벤처캐피털(VC), 현지 기업 등 총 2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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