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국회의원 등 VIP 추천 영상도 함께 공개

▲ 영화 '파란니비효과' 티저포스터.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사드 배치가 강행되고 있는 성주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가 22일 개봉했다. 이와 함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아람 작가, 조승호 YTN 해직기자 등의 유명 인사들의 추천 영상도 공개됐다.


박주민 의원은 “단순히 자기가 사는 곳, 가까운 곳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서 진짜 우리나라 전체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에 대단하시다는 생갇도 들었다”며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성주 군민들에게 감탄의 메시지를 전했다.


▲ VIP 추천 영상 화면 캡쳐.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의 주인공이자 YTN 해직 언론인으로 유명한 조승호 씨는 “저희 언론도 국민의 신뢰가 생명인 것처럼 농사짓는 분들, 성주 분들도 국민으로부터의 신뢰가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사드 문제가 잘 해결이 돼서 저도 그렇고 모든 국민들이 성주 참외 맛있게 먹는 그 날이 오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소수의견>의 손아람 작가는 “이 영화를 지켜보는 그리고 사드를 바라보는 국민들 또한 ‘내가 그때 그 문제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미안하다’라면서 자기에게도 언제든 그런 일이 생실 수 있다는 것 결국 그것이 저는 ‘파란나비효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심어린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손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란나비효과> 번개 관람을 직접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 1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손아람 작가의 번개 관람은 현재까지 14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계속해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정치와 외교 문제로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사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 <파란나비효과>의 개봉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