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11시35분께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횡성소방서)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한달 만에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1시35분께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에서 관광버스(운전자 박모씨·60)가 앞서 가던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박모씨와 승객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둔내터널은 1차선을 통제한 채 공사 중이었으며, 경찰은 차선이 줄어드는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둔내터널은 불과 한달전(지난달 11일)에도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들이 받아 노인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었다.
▲ 11일 오전 11시35분께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횡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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