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우리나라 핵심 무기체계가 될 ‘현무-2 탄도미사일’을 개발에 참여한 박사가 대통령의 격려에 눈물을 왈칵 쏟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우리나라 핵심 무기체계가 될 ‘현무-2 탄도미사일’을 개발에 참여한 박사가 대통령의 격려에 눈물을 왈칵 쏟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을 방문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을 참관하고 그동안 고생한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2유도무기체계단장을 맡고 있는 박종승 박사는 발사시험 성공 후 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울컥한 듯 눈을 가리기도 했다.
▲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우리나라 핵심 무기체계가 될 ‘현무-2 탄도미사일’을 개발에 참여한 박사가 대통령의 격려에 눈물을 왈칵 쏟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박 박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은 과학의 힘으로 국방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격려했다. 이어 “나는 대화주의자이지만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포용정책도 우리가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연구·개발하는 무기체계는 파괴·살상이 아니라 대화와 평화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현무2-C’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시킬 우리 킬 체인의 핵심 무기체계로 연구돼 왔다. 이번 발사시험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타국의 방공식별구역 침해 우려를 피하기 위해 고각으로 현무2-C를 발사했으며, 이어도 북방 60㎞ 지점의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하며 성공을 알렸다. 향후 두 번의 발사시험 이후 전력 배치될 예정이다.
▲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우리나라 핵심 무기체계가 될 ‘현무-2 탄도미사일’을 개발에 참여한 박사가 대통령의 격려에 눈물을 왈칵 쏟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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