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폭우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대구 동구 동대구역에서 시간당 31mm의 폭우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대구역 측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20분 경 동대구역 대합실 1층 1번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인해 직원 12명을 투입, 약 1시간여동안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피해로 동대구역을 이용하던 승객, 시민 등 20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열차 운행과 탑승에는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역 관계자는 "다행히 1번출구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이라며 "비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도록 각별한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는 26일 오전 4시까지 약 5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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