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방학기간을 맞아 자사의 게임 ‘삼국쟁패’ LG텔레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8월 한 달 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 유저들은 ‘삼국쟁패’를 다운받고 일기토를 플레이 한 후, 일기토 승점 100점 이상으로 무장서버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바캉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휴가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담을 수 있도록 후지 FinePix V10 디지털 카메라(1명)를, 어디든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국민관광상품권(10명)을, 실내에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Retro USB FAN(2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일기토 랭킹만 등록해도 총 50명에게 문화상품권이 펑펑 쏟아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 게임빌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SMS로 개별 통지한다.

게임빌 ‘삼국쟁패’는 작년8월 출시 이래, 누적 다운로드 80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RPG 게임 사상 흥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삼국쟁패’는 정통액션 RPG로, 자신이 키운 무장으로 삼국지의 역사를 다시 쓰는 게임이다. 유저 자신이 한 명의 무장이 되어 캐릭터를 성장시켜,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전장을 재현하였으며, 수 백 명의 장수가 등장하는 장대한 스케일의 게임. 특히 유저 100명 대 100명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공성-연합전이 압권이다.

최근 LG텔레콤에 출시되면서 국내 모든 이통사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네트워크 게임성이 소문나면서 모바일게임 사상 이례적으로 530여 개의 길드(연합)가 생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하고 있는 활동 회원수만 해도 무려 3,000명에 이른다.

< 김정민 기자 annjm@digi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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