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클릭 집계 결과 순이용자 6만 명 불과

▲ 문준용 씨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특검 추진 목소리가 야3당에서 불거지는 가운데 준용 씨가 개발에 참여한 게임 '마제스티아'의 매출순위가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앱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마제스티아는 한국과 글로벌시장 출시(지난달 25일) 3주가 됐음에도 매출 170위권에 머물렀다. 닐슨코리아클릭에 의하면 6월 기준 마제스티아 국내 설치자 수는 36만 명이지만 실제 게임을 즐기는 순이용자는 6만 명에 그쳤다.


마제스티아는 '대통령 아들'이 그래픽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 열기가 그 아들에게까지는 크게 전해지지 않는 모양새다.


유통사인 컴투스는 글로벌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관계자는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대만에서 인기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제스티아는 전략역할수행게임으로 아서왕, 나폴레옹, 칭기즈칸 등 캐릭터를 선택하고 동서양, 올림포스, 판타지, 암흑 등 5가지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다수언론 보도에 의하면 준용 씨는 고교 동창인 김동효 대표의 꾸준한 설득으로 티노게임즈에 2015년 등기이사로 합류했다. 티노게임즈는 동년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게임콘텐츠제작지원사업 스타트업 부문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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