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입법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사진=국회 사무처)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다”

29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은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입법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자치분권의 실현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균형있는 국가발전을 일구어내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장은 “과도한 중앙집권으로 인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헌법 등 국가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자치와 분권의 미래를 향해 도약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국회도 입법과 개헌 논의에 있어 오늘의 논의 내용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 29일 오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입법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사진=국회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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