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실점, ‘럭셔리 에비뉴’ 명품 편집샵 오픈!

▲ 롯데마트 력셔리 에비뉴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일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잠실점에 15여개 명품브랜드의 상품 700여개를 취급하는 명품 편집샵인 '럭셔리 에비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럭셔리 에비뉴’에서는 구찌와 프라다, 코치, 펜디, 버버리 등 15여개의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상품의 경우에는 백화점보다 20∼30%, 이월 상품은 정상가보다 30∼50% 저렴한 수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군도 다양하게 마련했다.가방 300개 품목을 비롯해 지갑 200여개, 벨트 등 100여개, 그 외 슈즈와 의류 등 100여개 품목 등 7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전체 명품 중 70% 이상을 신상품으로 구성해 신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이월 상품도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병행수입 상품이지만 구매 시 자체 보증서와 함께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개장 기념으로 프라다, 에트로, 발렌티노 등 6개 브랜드의 26개 품목에 한해, 각 5개씩의 상품을 준비해 선착순으로 정가대비 50%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정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사실 7~8년 전에는 대형마트에서 병행수입을 통해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명품 편집샵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의 성장, 직구족의 증가, 가격 경쟁력 미흡 등의 이유로 현재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명품 편집샵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마트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명품 편집샵을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해외명품 병행수입 업체인 (주)라프리마와 협력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병행수입 제품은 4단계를 거치는데 ‘럭셔리 에비뉴’ 상품은 2단계만 거쳤다.


김형민 롯데마트 의류스포츠 부문장은 "마트의 주요 고객인 30~50대 여성이 명품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이다"며 "'럭셔리 에비뉴'는 복잡한 명품 유통 구조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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