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폭우로 시는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일본에서 폭우가 내려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 주민 수십만명이 대피했다.


30일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에서는 폭우가 내리면서 토사 재해 위험성이 증가해 오전 5시경 8개구 26만여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나가사키현 이키시에서도 50년만에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침수 및 절벽 붕괴 등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시는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가사키현에는 이틀간 총 43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이는 6월 한 달간 내린 강수량보다 1.6배 많은 양이며 1977년 강수량 통계집계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일본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침수와 범람, 토사 재해, 붕괴 등의 피해를 막기위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요하며 지자체에 실시간 피난 정보를 전달하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일본 폭우 속 피해자 및 인명사고는 발생하지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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