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코스닥 시장 개설 21주년을 맞아 기관 등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코스닥 미래성장산업 릴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1차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IBK투자증권이 공동주최하며, 건강기능식품산업과 IT산업을 1차 주제로 삼고 진행했다.

한국거래소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7.3%씩 성장해 2020년 18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어 “IT산업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OLED 등 IT부품 제조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하게 성장중이다”고 주제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코스닥시장 개설 21주년을 맞아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시장’이라는 코스닥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최신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1일차인 지난 29일에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사무국장의 강연과 코스닥 건강기능식품 관련 6개사의 합동 IR이 있었고 이어 30일에는 IT 관련 6개사의 합동 IR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