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JTBC '썰전'에 출연하던 당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사진=JTBC 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인기 시사예능 ‘썰전’에서 하차하고 ‘썰전’의 새 패널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합류한다.

JTBC 측은 “박형준 전 총장은 국회의원은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어, 정치권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며, “다양한 시사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논객으로서 입담을 여러 차례 뽐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박 전 사무총장은 '썰전'에 출연하며 ‘합리적 보수’의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박 전 사무총장의 출연 소식에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박형준(1959년 생) 전 사무총장은 기자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부산출신으로 대일고와 고려대 사회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문학박사를 받았다. 1983년부터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해 오다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2004년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부산 수영 선거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보를 지냈고, 2014년에는 장관급의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돼 활동해왔다.

과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100분 토론’ 마지막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와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보여준 박형준 전 사무총장. 이번엔 유시민 작가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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