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복지지구 신청.. 와일드푸드 축제 활성화 기대

▲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6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이 국비 지원 속에 산림복지지구로 새단장한다. 완주군은 고산면 오산리 산43-1(고산자연휴양림) 군유지 672ha를 산림청에 신림복지지구로 신청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군은 고산자연휴양림을 휴양, 치유, 교육, 체험, 레포츠가 어우러진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레포츠 시설인 에코어드벤처 등 인파를 갖춘 상태다. 연간 방문객은 13만 명 이상이다.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지구 사업비는 총 350억 원으로 지구 선정 시 50%를 국고에서 지원받는다. 지방비는 2018~2022년 사이 가용재원 범위에서 연차적으로 확보한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와일드나라, 향수나라 운양자들을 대상으로 축제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와일드푸드 축제는 오는 9월22~24일 사이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횐다. 올해 와일드 향수 음식으로 감자삼굿, 계란껍질밥, 돼지코요리, 메뚜기, 개구리 튀김, 가마솥 팥 디저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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