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병력감축을 실시해 최적화된 군 구조를 조직화할 전망이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문재인 정부 국방개혁에 따라 전체 병력이 감축되고 최첨단 전력이 정비된다.


국방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병력 감축 계획을 보고하면서 2022년까지 전체 병력을 50만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병력은 63만명인 가운데 해군과 공군의 병력을 유지하면서 육군과 해병대에서 13만 명을 줄인다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이다.


육군의 경우 전방의 1, 3군 야전사령부를 지상작전군사령부로 통합하여 감축되는 식으로 진행되며 장군 당번병, 행정병과 같은 비전투 인력을 줄임으로써 전투에 최적화된 군 구조를 조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병대의 경우도 총 2만 8천명의 병력 중 약 5800여명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연평도 포격 등에 따라 늘어났던 병력을 다시 손 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의 이러한 병력 감축계획에 따라 상부 지휘구조도 개편될 경우 그동안 논란이 이어져왔던 장군 숫자도 60명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상병력위주였던 과거 전쟁 교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골자로 첨단 미래 전력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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