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소득세 세수 확보가 30조원으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작년 근로소득세 세수 확보가 30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국세청이 2일 발표한 '국세통계 조기공개'에 따르면 작년 소득세수는 총 70조 1194억원으로 전년인 2015년(62조 4398억원)보다 12.3%(7조 6796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소득세수는 작년 국세청이 거둔 총 국세수입 233조 3291억원 중 약 30%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를 뒤로 한 채 세수실적 1위를 달렸다.


줄곧 부가가치세가 세수실적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과거와 달리 소득세가 1위를 차지하는 현상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소득세의 절반에 가까운 근로소득세의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되며 작년 근로소득세는 전년도보다 13.7% 증가한 31조 97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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