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8시 45분 첫방, 이연복, 정호영, 미카엘 등 셰프 개발 상품 선봬

▲ 유명 셰프가 개발한 상품을 소개하는 CJ오쇼핑의 ‘쿡민셰프’ 프로그램. 사진=CJ오쇼핑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CJ오쇼핑은 오는 6일 저녁 8시 45분 신규 식품 프로그램 ‘쿡민셰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1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소포장 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J오쇼핑도 지난해 떡갈비, 손질새우, 훈제연어 등 가정간편식을 강화하며 약 2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CJ오쇼핑은 유명 셰프가 출연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요리법도 제안하는 홈쇼핑 ‘쿡방(요리방송)’을 선보이게 된 것.


이연복, 정호영, 미카엘 등 유명한 셰프가 우선 참여하며 추후 2~3명 정도의 셰프를 추가 영입해 셰프 상품으로만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소개되는 상품들은 셰프들이 고기나 김치 등의 원물을 직접 골라 재료의 혼합비율, 제조법까지 모두 챙겨 탄생한 제품들이다. CJ오쇼핑 식품 상품기획자(MD)들과 주 2~3회 미팅을 하며 상품 구성, 가격, 판매전략까지도 꼼꼼히 체크했다는 설명이다.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인 요즘, CJ오쇼핑은 ‘쿡민셰프’의 진행자 3명을 모두 남자로 배치시켰다. 김경진 쇼호스트가 상품을 주로 설명하고 김현욱 아나운서를 섭외해 요리 토크쇼와 같은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며 셰프는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푸드 관련 정보를 고객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6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과 ‘샤오롱바오’가 소개된다. 다음 방송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안창살 치즈 햄버그스테이크’, 미카엘 셰프의 ‘폭립 바비큐’ 등을 선보인다.


홍수경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PD는 “최근 셰프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제품의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셰프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홈쇼핑에 없던 재미와 정보가 함께 있는 차별화된 푸드 쇼핑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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