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아동 2000명에 ‘도시락 교환권’ 증정도

▲ 지난 6월 29일 롯데몰 은평 및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연서시장을 방문해 시설점검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점’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은평구청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몰 은평이 지원하는 ‘연서시장’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지난 1975년 개설됐다. 현재 생필품, 식료품 및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에 220여명이 생계에 종사하고 있다.


지원 활동을 위해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서시장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계획을 4단계(관심,주의,위험,심각)로 구분해 오는 8월 말까지 개선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10월부터는 연서시장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롯데몰 은평 점과 은평구청에서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은평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서시장은 전기사고‧가스사고‧화재‧과열 등을 예방하고 나아가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해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진화도 가능하게끔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개설 후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연서시장을 정비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나아가 시설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해 지역 주민 및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몰 은평점에서는 은평구 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의 학생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 2000명을 대상으로 18년 12월까지 사용 가능한‘도시락 교환권’도 전달할 계획이다.

교환권은 전국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일정금액의 김밥‧도시락‧음료‧우유류로 교환이 가능하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몰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롯데몰 은평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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