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최근 일부 프랜차이즈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갑질, 부도덕한 행위, 치킨 가격인상 등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도·윤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A피자’와 B치킨‘ 등 2개 회원사에 대해 제명과 자진 사회 등의 형식으로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다.


또한 오는 12일 전체임원 연석회의를 열어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상생 시스템 구축 및 갑질 행위 예방 등을 포함한 윤리경영 액션플랜을 발표하기로 했다.


박기영 프랜츠이즈산업협회장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나빠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협회가 앞장서서 과감한 자정 노력을 기울여 편견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올해 1월 박기영 짐월드 대표이사를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상생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여왔다.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정책 포럼 개최, 윤리 경영 교육, 사회 봉사 활동 전개 등 한국의 프랜차이즈산업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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