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낮 12시26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교차로에서 어린이집 25인승 승합차가 보행자를 들이받고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5일 낮 12시26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사창교차로에서 어린이집 25인승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합차와 직접 부딪힌 70대 할머니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고, 승합차와 2차 충돌한 승용차의 운전자 등 8명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 승합차의 운전자는 “차량 RPM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승합차에는 다행히 어린이 승객은 탑승하고 있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 5일 낮 12시26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교차로에서 어린이집 25인승 승합차가 보행자를 들이받고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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