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문빠' 신랄한 비판으로 주목받아

▲ 강연재 전 부대변인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문빠(일부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층)'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눈길을 모았던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강 전 부대변인은 탈당 이유로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작년 12월, 집단 욕설 문자폭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일부 '문빠'를 겨냥해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왜곡, 반말지거리"라고 비판했다.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 지적했다.


올 1월에는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 보니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할 때가 된 듯"이라며 "박정희 아니면 노무현, 박근혜 아니면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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