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고속도로 사고현장, 사진=연합뉴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 30분경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동승자였던 여성은 부상을 크게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버스운전자는 부상을 입지않았으며 당시 버스 승객은 3명밖에 없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버스승객 3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방향으로 향하던 버스가 터널 끝부분에서 미끄러지며 비상회차로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있으며 버스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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