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부천국제판다스틱영화제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 메일 포스터.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오는 13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특별전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전도연에 접속하다(Contact, JEON Do-yeon)'이다.


배우 전도연의 스크린 연기 인생 20주년을 돌아보는 출연작 총 17편 전작을 상영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전도연에 접속하다’ 특별전 기자회견을 비롯해 메가토크, 스페셜토크, 기념책자 발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4일에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같은날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영화 <밀양>을 상영한 후 김혜리 기자의 사회로 배우 전도연, 이창동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 ‘접속하라 전도연’이 진행된다.


15일에는 CGV부천 8관에서 배우 전도연과 영화 <무뢰한> 오승욱 감독, 영화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가 열린다.


이들 토크 행사와 더불어 영화제 주 무대인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입구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작들의 포스터와 스틸 등을 전시하고 스페셜 영상을 상영하는 전시가 개최되며 영화 <접속>으로 제작한 포토존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이번 특별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념책자도 발간된다.


기념책자는 평론가 정성일, 정한석, 허남웅, 박유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평론가와 학자가 필진으로 참여해 집필됐다. 배우 전도연의 출연작들을 ‘멜로, 스릴러, 사회드라마’의 장르로 나눠서 집대성한 ‘배우론’, 전도연 배우와 정성일 평론가의 심층인터뷰 그리고 영화 포스터와 스틸 등 배우 전도연의 연기인생을 망라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책속에 담기게 된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한정 발간되고 토크행사 및 전도연 특별전 관람 관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전도연은 오는 7월 13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특별전 개최를 축하하는 무대인사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영화 축제 BIFAN은 7월 2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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